김보름, 팀추월 왕따 논란 후 정신과 치료…이준석 “‘사람이 먼저다’ 구호 실현 어렵겠다” 쓴 소리
입력 2018. 03.15. 10:11:29

김보름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팀추월 왕따 논란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김보름의 매니지먼트사는 “김보름이 이번 주 월요일(12일)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이후 고향인 대구로 내려간 김보름은 어머니의 권유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았고 지난 1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함께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보름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박지우, 노선영 선수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여자 팀추월 팀은 마지막에 노선영 선수의 속도가 뒤처지면서 좋지 않은 기록을 보였고 이후 김보름은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조금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왔다.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 대였다”고 말해 왕따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중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하는 등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은 기자회견을 열어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보름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노원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60만 명이 집단적으로 몰려가서 선수가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을 줘서 그 어머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안타까운 얘기”라며 “그렇게 고통 받아야 될 짓을 잘했다는 식으로 아직까지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사회에서 실현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쓴 소리를 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