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카 벌금형’ 전재홍 누구? 김기덕 제작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윤계상 주연 ‘풍산개’ 감독
- 입력 2018. 03.16. 09:14:3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김기덕 사단으로 유명한 전재홍 감독이 나체 동영상 촬영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전재홍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찜질방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 동영상을 찍은 혐의로 같은 해 9월 기소됐다.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차례 나체 동영상을 촬영했고 용서받지 못했다”며 전재홍 감독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당시 전재홍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주 잃어버려 상시로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나체 동영상을 저장했다가 삭제한 흔적이 발견됐다.
전재홍 감독은 최근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김기덕 감독의 사단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 2008년 영화 ‘아름답다’ 연출을 맡으며 데뷔했다. ‘아름답다’는 아름다운 외모 탓에 늘 남자들의 시선과 여자들의 질투를 받는 여성이 스토커에게 강간을 당한 후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기덕 감독이 원작자이자 제작을 맡았다.
또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는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풍산개’가 있다. ‘풍산개’는 신분을 숨긴 국정원 요원들에 의해 망명한 북한 간부 남자의 애인인 인옥(김규리)을 평양에서 빼내오라는 제안을 받고 인옥의 구출에 나선 산(윤계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