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위클리] ‘빅뱅’ 지드래곤 배턴 이은 태양 대성 ‘입대 드레스코드’, 봄날의 야상 패딩점퍼 “큰 절과 경례는 덤”
- 입력 2018. 03.16. 10:41:4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빅뱅 맴버 두 명이 3월 셋째 주 연이어 입대하면서 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빅뱅' 대성 태양 지드래곤
한 달 전만해도 공식적으로 입대 일정이 확정된 멤버는 태양 한 명이었다. 2월 3일 민효린과 결혼한 태양은 3월 12일 입대일이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제일 먼저 입대한 멤버는 2월 초 한 입대 연기를 위해 석사 학위 취득 및 박사 과정에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등 같은 달 27일 입대해 빅뱅 멤버 중 첫 입대자가 됐다.
K팝을 대표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빅뱅은 남다른 팀워크를 입대로까지 이어왔다.
입대 일정 시기가 비슷한 것뿐 아니라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가는 봄 날씨에도 한겨울에나 입을 법한 두터운 야상 패딩점퍼를 선택했다. 이뿐 아니라 블랙으로 컬러까지 맞춰 독보적인 이심전심 우정을 과시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각별한 지드래곤과 태양은 블랙 야상 패딩 점퍼로 도플갱어라고 해도 될법한 모노크롬룩을 완성했다. 대성은 카키 야상 패딩점퍼였지만 블랙 후드와 팬츠로 블랙 코드를 맞춰 역시나 빅뱅 표 입대 드레스코드에 합류했다.
하루를 사이에 두고 입대한 태양과 대성은 팬들을 향해 의젓한 자세로 경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결혼 1개월 차인 태양은 큰 절까지 해 결혼과 입대라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