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복귀 소식에 관심↑…유시민 “신분제, 구의역 발언 놀라워” 과거 발언 주목
- 입력 2018. 03.19. 08:48:07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샀던 나향욱의 복직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썰전’
지난 18일 한 매체는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을 한 후 파면됐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복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는 “당초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었지만 2심 판결을 수용하고 복직시킨 뒤 적절한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나향욱은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유시민 작가 역시 당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을 통해 그의 언행을 비난한 바 있다.
유시민은 “신분제 발언이라든가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만 살게 해주면 된다는 말은 평소 세상과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이 사람의 철학이 반영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더 놀라웠던 건 구의역 사고 얘기를 하면서 ‘내 자식 일처럼 느껴진다는’ 여론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건 위선이다. 어떻게 자기 자식처럼 느낄 수 있냐’는 말이었다. 두 번째는 ‘미국도 신분제 사회가 공고화돼있다.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런 애들은 올라갈 생각도 안 한다’는 말을 했다. 그럼 오바마 대통령은 뭐냐. 사람이 불행한 일을 보면 연민을 느끼고 공감을 느끼는 게 인간의 본성인데 그걸 어떻게 위선이라는 말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