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피 PICK] 수지 ‘봄 원피스’ 따라잡기, 실패 없는 쇼핑 TO 코디 팁
- 입력 2018. 03.19. 15:03:3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9일 월요일 새벽부티 비가 내리면서 서늘해진 기온으로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다. 3월 넷째 주, 며칠간 늦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영상 15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로 회복된다.
수지
요즘 같은 어떤 옷을 사야할지 어떻게 입어야 봄 기분을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봄 기분을 만끽하는 데 원피스만한 아이템이 없다.
지난 1월 블랙 섹시, 3월 옐로 퓨어로 각각 컬러와 느낌까지 다르지만, 허리선을 강조하고 보디라인을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볼륨 있는 몸매가 부해 보이지 않게 한다.
수지의 원피스는 꼼꼼하게 체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몸무게가 표준치 이하임에도 왠지 부해 보이는 느낌이라면 글래머러스한 신체조건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깡마른 체구의 여성처럼 오버사이즈 혹은 깜찍한 디테일의 디자인을 고르면 심하게는 아줌마 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수지처럼 일단 몸매가 드러나는 실루엣을 고르되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하면 몸매의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
단 몸매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놓칠 수 있다. 이때 수지처럼 튜브 원피스를 입되 시스루 블라우스를 스타일링 하면 섹시함은 지키고 스타일 지수는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옐로 원피스는 페플럼 스커트와 형광빛 옐로가 수지의 매력을 살짝 반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시스루의 섹시와 레이스의 순수한 느낌을 동시에 담은 소재와 허리와 소맷단에 배색된 가는 화이트 라인은 몸매를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컬러풀한 색상을 선택할 때 꼭 기억해야 할 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