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STYLE] 황민현 옹성우 박우진 ‘애스콧 타이 연출법’, 클래식 OUT→개성 IN
- 입력 2018. 03.20. 07:00:5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카프 형태의 폭이 넓은 애스콧 타이가 아이돌 사이에서 대세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방탄소년단 진, 인피니트 우현, 엑소 첸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멤버들에 의해 애스콧 타이가 클래식 넘어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재해석되고 있다.
'워너원' 황민현 옹성우 박우진
‘워너원’ 황민현 옹성우 박우진은 앞서 시도한 아이돌들에 비해서는 폭이 좁은 기본 타이에 더 가까워진 디자인을 선택해 리얼웨이에서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로 연출했다.
황민현은 한번만 슬쩍 묶어 애스콧 타이 느낌을 그대로 살려 스카프를 두른 듯한 효과를 내 한없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옹성우는 폭이 넓은 타이를 기본 타이 매듭으로 연출해 볼륨이 살아나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의 경직된 느낌을 반전했다.
박우진은 리본을 묶는 듯한 매듭으로 아직은 10대의 풋풋함이 더 익숙한 20살에 어울리는 타이 연출법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