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인터뷰] ‘황금빛’ 서은수 “양 갈래 머리 콘셉트, 처음 듣고 좌절”
입력 2018. 03.20. 21:25:2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서은수가 드라마 속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서은수를 만나 최근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천하태평의 알바 유랑족 서지수를 연기하며 그녀는 20대 답지 않은 양 갈래 헤어를 선보였다.

양 갈래 헤어에 관해 그녀는 “처음 콘셉트 회의 때 양 갈래로 됐다”며 “듣고 좌절했다. ‘큰일 났다’”고 말한 뒤 웃었다.



이어 그녀는 “큰일 났다. 양 갈래 헤어를 꽤 오래 했다”며 “연결 때문에 잘 때도 (양 갈래 헤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너무 답답했었는데 은석이가 되고나서는 계속 풀고 다녔다”며 “나중에는 그 양 갈래가 그리운 거다. 지수 캐릭터가 워낙 양 갈래를 하면 밝고 쾌활하잖나. 트레이드마크였다.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다. 서은수는 서태수(천호진)의 딸이자 서지안(신혜선)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전문대 치위생과 졸업 후 수년째 알바 인생을 살고 있는 알바 유랑족 서지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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