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8 팬톤 핑크-블루밍 달리아, 강다니엘 라이관린 옹성우 '올핑크룩' 키워드
입력 2018. 03.21. 11:20:25

'워너원' 강다니엘 라이관린 옹성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매 시즌 핑크는 트렌드 컬러로 빠짐없이 등장하지만 올해는 바이올렛 계열이 강세를 띠고 있어 스타일링 컬러로 핑크 계열의 인기가 남다르다.

핑크가 여자 컬러라는 인식이 깨진지 오래지만 여전히 핑크 이미지는 ‘러블리(lovely)’ ‘소프트(soft)’ ‘스위티(sweety)’ 등 여성스러움과 연관돼있다. 그러나 이런 상징성이 남성에게 적용됐을 때 따뜻하고 다정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과 함께 2018 컬러로 제시한 웜톤의 누디 핑크 계열인 블루밍 달리아(Blooming Dahlia)는 패션에서 핑크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블루밍 달리아는 독자적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조력자 즉 스타일링에서 다른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이는 단일 컬러룩에도 적용된다.

공개된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 음반 ‘0+1=1(I PROMISE YOU)’ 재킷 촬영 현장 사진에서 강다니엘 옹성우 라이관린은 핑크 단일 컬러룩으로 스위티 감성을 한껏 발휘했다.

선명한 색감의 캔디 핑크, 은은한 누디 핑크가 강다니엘 옹성우 라이관린의 재킷 사진을 채웠지만 올핑크룩을 스타일리시하고 풍성하게 해준 것은 블루밍 달리아다.

라이관린과 옹성우는 각각 캔디 핑크 맨투맨과 페일 핑크 니트에 블루밍 달리아 팬츠를 스타일링했다. 강다니엘은 블루밍 달리아를 슈트 컬러로 선택한 후 톤을 달리한 핑크 셔츠를 스타일링 해 패션 얼리어댑터 버전의 컬러 활용법을 보여줬다.

블루밍 달리아는 올해 유행하는 은은한 파스텔 톤 스타일링 키 컬러로 활용하기 좋다. 어떤 색이든 은은한 파스텔 계열과 스타일링 하면 계절과 무관하게 산뜻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워너원 네이버 포스트,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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