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손석희, '논두렁 시계=김윤옥 의혹' 비교에 "하나는 국정원 주도 의혹, 비교 가능한가"
- 입력 2018. 03.21. 20:29:38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손석희가 김윤옥 여사와 관련한 의혹 보도를 '언론 플레이'라고 지적하는 MB 측 주장에 의문을 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김윤혹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망신주기"라는 반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임소라 기자는 "참모들이 주로 나가 있는 사무실도 조용한 분위기였다"며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 주변의 뒤숭숭한 분위기를 전했다.
임 기자는 "동시에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이 전 대통령이 어제 영장 심사 불출석을 선언했고, 이것이 정치 보복 프레임에 입각해서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해석 되지 않았냐"며 "그동안 차분하게 법리 대응을 하자, 아니다 강경한 대응을 하자로 분열됐던 진영 내 분위기가 하나로 결속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손석희는 "그동안 조용했던 측근들이 활동을 강화한다는 말이냐"고 물었고 임 기자는 "청와대 출신 참모들이 중심이 된 대치동 사무실은 변호인단을 바라보며 말을 아끼던 상황이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시점 이후로는 다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하고 정부에 각을 세우는 인터뷰에 나설 것이라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또 "검찰이 언론에 피해 사실을 흘리는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김윤옥 여사에게 망신을 주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참모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언론이 '논두렁 시계'를 보도했던 당시 상황과 현상황을 비교하기도 했다.
손석희는 "그 보도가 이명박 정부 때였다 그리고 그 보도야말로 MB정부의 국정원이 주도한 것이 아니냐,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계속 나왔었다. 직접적으로 지금 상황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견이 있다"며 결이 다른 내용임을 시사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