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룩’ 박보람 정은지 한해, 휠라X디앤티도트 ‘스포츠 PASSION’[SFW 2018 FW]
입력 2018. 03.22. 10:07:41

박보람 한해 정은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6년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2017년 패션가를 강타한 유스컬처 열풍은 쉽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유스컬처로 인해 패션계 아웃사이더에서 인사이더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힙한 디자인을 쏟아내면서 젊은 층의 발목을 붙들고 있다.

21일 ‘헤라서울패션위크 2018 FW’ 디엔티도트에 참석한 박보람 정은지는 런웨이 콘셉트에 맞춰 휠라(FILA)의 스포츠와 디앤티도트(D-ANTIDOTE)의 컨템퍼러리 감성을 조합한 믹스매치로 유스룩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버전을 보여줬다.

연인 서인국과 유스컬처 취향을 공유하는 박보람은 길고 품이 넉넉한 오버사이즈 트렉점퍼를 스트라이프 패턴 니삭스와 스타일링 해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정은지는 트렉팬츠를 연상하게 하는 턱시도 팬츠에 긴 끈이 달린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고 이너웨어로 휠라 로고가 커다랗게 프린팅된 레드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펑키 포멀룩을 완성했다.

한해는 라이트 베이지 조건팬츠에 ‘NO LOGO’로 반항기를 드러낸 레터링 맨투맨을 스타일링하고 레드 볼캡으로 마무리해 간결하면서도 가장 완벽한 유스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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