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 OR 러블리” 다이아·EXID·수빈·정혜성·홍수아, 레이스 스타일링법 [SFW 2018 FW]
입력 2018. 03.22. 14:24:07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레이스 원단은 화사한 봄과도 어우러지며 전체적인 패션에도 포인트로 살릴 수 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 로맨시크(ROMANCHIC)의 컬렉션이 공개됐다.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 기희현, EXID 정화, 하니, 달샤벳 수빈, 배우 정혜성, 홍수아가 레이스를 활용한 스타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채연과 기희현은 블랙과 화이트로 대조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레이스를 소재로 한 블랙 미니 원피스는 중심부에 화이트 프릴 레이스를 덧대어 단조로움을 없앴으며 소매부분은 시스루로 돼 있어 섹시함을 더했다. 기희현은 전체를 화이트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청순함을 부각했다. 정채연과 비슷한 듯 보이나 투피스로 된 의상은 정채연과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냈으며 짧은 레이스 팬츠는 그의 여성미를 돋보이게끔 했다.

EXID의 정화와 하니는 슈트 의상을 레이스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쇼에 참석했다. 정화는 어깨에서부터 가슴까지 내려오는 큰 프릴이 포인트인 투피스 슈트로 중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어필했으며 하니는 슈트 소재의 원단에 프릴으로 장식을 한 오프숄더 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원피스의 중앙 부분과 어깨 라인이 강조된 프릴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달샤벳 수빈과 정혜성 역시 올 화이트 패션으로 블루카펫을 밟았다. 수빈은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펀칭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섹시함과 여성미를 동시에 잡았으며 여기에 베이식한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화려한 상의와 단조로운 하의로 적정선을 맞췄다. 정혜성은 소매 부분이 시스루 레이스 소재로 돼 있는 티셔츠와 팬츠 하단에 큐빅이 포인트인 의상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부분의 이들이 화이트로 스타일링을 강조한 가운데 홍수아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로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라운드 넥 부분과 상의의 소매 끝부분이 화이트 레이스로 덧대어져 있어 홍수아의 아련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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