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옴므, 아방가르드의 현대적 재해석 [SFW 2018 FW]
입력 2018. 03.22. 19:16:50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송지오 옴므(SONGZIO HOMME)’의 아방가르드한 컬렉션이 공개됐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송지오 옴므는 브랜드의 론칭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해 ’Spring’와 ’Summer’를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송지오 옴므는 19세기의 로맥틱함과 아방가르드함을 베이스로 모던하고 절제된 외관과 관능적인 매력을 함께 갖춘 남성미와 화려함을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낸 아트웨어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2018 F/W 송지오 옴므 컬렉션의 런웨이 초반은 ‘Spring’을 테마로 한 피스들이 공개됐다. 해당 피스들은 송지오만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향연을 뜻하는 ‘Black Celebration’을 콘셉트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적용했다.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부터 데님 재킷까지 다양한 소재의 재킷들이 선보여졌으며, 2018 메가 트렌드였던 체크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재킷과 셔츠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아우터들은 오버핏으로 구조감을 더했으며, 과감한 와이드핏 팬츠들 역시 시선을 압도했다.

런웨이 후반에는 ’Summer’를 테마로 한 피스들이 등장했다. 남성의 관능미와 화려함, 젊음을 표현하기 위해 ‘Boy’를 콘셉트로 한 해당 피스들은 70~80년대 패션과 음악,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한 감성을 담았다.

해당 피스들은 화이트를 필두로 인디 핑크, 라이트 블루 등 한층 밝은 컬러들을 입었다. 글렌 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들은 ’Summer’ 테마에도 폭넓게 적용 됐으며, 옷의 디테일을 최소화 해 선을 강조한 미니멀리즘 피스들이 주를 이뤘다.

또 이날 송지오 옴므 론칭 컬렉션에는 배우 차승원, 이기우, 배정남, 씨엔블루 이정신 등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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