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의실종룩 VS 매니시룩’ 이민정 엄지원 김수미, 간절기 ‘오버핏 재킷’ 스타일링 [SFW 2018 FW]
- 입력 2018. 03.23. 10:31:21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봄이 성큼 찾아오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 탓에 출근길 옷차림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낮이면 급격히 포근해지는 탓에 봄 옷을 꺼냈다가도 아침 출근길 추운 날씨에 선뜻 얇은 옷을 고르지 못하는 것. 이 같은 날씨에 패셔니스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재킷 등의 아우터다.
지난 22일 배우 이민정, 엄지원, 방송인 김수미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와이씨에이치(YCH)’ ‘미스지컬렉션(MISS GEE COLLECTION)’ 패션쇼에 각각 참석했다.
쇼 참석에 앞서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낸 세 사람은 오버핏 재킷을 각자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민정은 화이트 컬러의 오버핏 재킷을 선택해 완벽한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이민정은 V 네크라인의 블랙 미니 원피스 위에 오버핏 화이트 재킷을 무심한 듯 걸쳐 섹시함이 느껴지는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김수미 역시 이민정과 마찬가지로 하의 실종 룩을 선보였지만, 섹시함보다는 트렌디한 느김을 강조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수미는 파워 숄더와 유니크한 패턴, 재킷 밑단의 시스루 러플 디테일이 이 돋보이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 오버핏 재킷을 선택했다. 또 김수미는 해당 재킷의 버튼을 클로징해 원피스 형태로 착용해 색다른 무드를 자아냈다.
이민정과 김수미가 오버핏 재킷으로 하의실종 룩을 연출했다면, 엄지원은 매니시한 캐쥬얼 슈트 룩으로 등장했다. 엄지원은 그레이 컬러 오버핏 재킷과 같은 컬러의 와이드핏 슬랙스를 착용해 편안하고 자유로우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슈즈 역시 화이트 컬러 스니커즈를 선택한 엄지원은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입증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