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에 의문 제기…"앞뒤 맥락X, 돈 뜯을 때는 명분 필요"
- 입력 2018. 03.26. 10:05:06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변호사 박훈이 이윤택 사건의 고소인으로부터 금품을 요구 받았다고 주장한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사라의 글에 의문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박훈은 자신의 SNS에 "이른바 '꽃뱀'을 폭로한 연예 기획사 대표이자 4년 차 변호사의 시건방진 글을 읽다가 뒷목이 시큰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임 대표가 한 달에 50건 이상 사건을 처리했다는 말에 대해 "'피해자 국선 변호사'로 한 달에 50건을 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건을 많이 주지도 않는다. 그렇게 사건 자체가 많지도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말은 이 변호사의 경험이 매우 과장됐다는 것이다"면서 '꽃뱀이구나 알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겼다'는 임 대표의 말을 "같잖고 시건방진 말"이라고 일축했다.
박 변호사는 "이 친구의 말은 성폭력 피해자를 자처하는 꽃뱀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로나 내 경험으로나 그런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다"고 말하며 "나는 18년 동안 그런 피해자를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돈을 요구한 피해자 4인'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앞뒤 맥락이 전혀 없다. 그들이 왜 저런 말을 했는지 무슨 억하 심정으로 곽도원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아무리 추잡한 인간이라도 돈을 뜯을 때는 명분이 있다. 그 명분 중 가장 큰 것이 약점이다. 저들이 곽도원과 아무런 사건 관계가 없는데 왜 돈을 뜯으러 왔는가"라며 돈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앞서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윤택 성폭력 사건'의 고소인단 중 4명으로부터 공갈죄에 해당할법한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