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원인이 중국內 폭죽 행사? 중국 춘절 직후 국내 미세먼지 농도 '상승'
입력 2018. 03.26. 11:25:12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의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중국 춘절 때 쓴 폭죽 연기가 한반도의 초미세먼지로 유입되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의 경우 악귀를 쫓기 위해 폭죽을 터트리는 행사가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국내 연구진은 춘절 시기 한반도 상공의 초미세먼지를 포집한 뒤 칼륨과 레보글루코산 성분을 분석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칼륨은 폭죽과 농작물을 태울 때 모두 발생하는 반면 레보글루코산은 농작물을 태울 때만 발생한다.

연구진은 지난 해 중국의 춘절 행사 하루 뒤에 칼륨 농도가 급격하게 치솟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레보글루코산의 수치는 변화가 없었다.

정진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폭죽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규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춘절 직후 한반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설 연휴에 폭죽을 터트리지 않기 때문에 중국 춘절의 폭죽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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