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키 ‘봄 트렌드 KEY’, 패피 제안 #빈티지룩 #유스컬처 #팬톤_컬러룩 [SFW 2018 FW 셀럽편]
- 입력 2018. 03.26. 15:09:2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디자이너와 셀러브리티들의 미미한 각인 효과로 실망감만 안긴 채 막을 내렸다. 그럼에도 자타공인 패피 공효진과 샤이니 키가 몇몇 패션쇼에 등장해 자신들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패피 버전 데일리룩의 바이블을 보여줬다.
공효진, 샤이니 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올해 가장 주목하는 컬러인 2018 올해의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민트로 봄 컬러룩을 완성했다.
21일 ‘푸시버튼’ 쇼에 참석한 공효진과 키는 각각 파스텔 톤의 울트라 바이올렛, 민트의 컬러 데님 재킷에 같은 색의 컬러진을 스타일링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데님재킷과 팬츠를 모두 오버사이즈와 스탠더드 중간쯤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바짓단은 대충 걷어 올리거나 자연스럽게 주름이 진 채로 연출해 유스룩을 완결했다.
지난 24일 알쉬미스트에 참석한 키는 스트라이프를 컬러를 달리해 겹쳐 입는 패턴 온 패턴 스타일링으로 역동감 있는 믹스매치 룩을 연출했다. 방향을 달리한 레드, 네이비 두 개의 핀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 셔츠를 겹쳐 입고 실크로 소재를 달리한 폭이 넓은 네이비 스트라이프 타이를 느슨하게 맨 후 빈티지 워싱진과 레드 브라운 워커로 마무리했다
패피의 상징인 빈티지룩 역시 이들의 예리한 감각을 피해가지 않았다.
22일 ‘SJYP’ Pre-fall 프레젠테이션에서 공효진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에이프런처럼 보이는 서스펜더스 원피스에 블랙 터틀넥 니트를 스타일링해 ‘공블리’ 표 로맨틱 빈티지룩을 연출했다.
24일 ‘비욘드 클로젯’에서 키는 이전 컬렉션과는 전혀 다른 레트로 무드 유스컬처룩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래니룩에 적합할 법한 태터솔 재킷에 블랙 이너웨어와 진을 스타일링 하고 화이트 스냅백으로 마무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헤라서울패션위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