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스터] 진 정국 슈가 ‘리틀 보이 블루’, 소년 감성 패션 취향저격
입력 2018. 03.27. 10:41:13

'방탄소년단' 슈가 정국 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의 ‘함께하는 일년 2018’ 패키지 속 캘린더 사진은 트렌드세터로서 그룹의 면모를 부각한다. 특히 화이트가 전체 톤을 차지한 가운데 스위트 감성의 블루 계열이 하늘빛과 연결돼 청량감을 더한다.

방탄소년단은 소년의 풋풋함 감성을 부각하는 팬톤이 제안한 2018 SS 컬러리스트 중 ‘리틀 보이 블루(Little Boy Blue)’를 메인 컬러인 화이트와 적절하게 배합해 달달하면서도 마냥 아이는 아닌 성장기 소년의 스타일시 수위를 적절히 잡아냈다.

정국은 화이트 팬츠와 긴소매 티셔츠에 리틀 보이 블루의 오픈칼라 반소매 셔츠를 레이어드 해 스위트 보이를 위한 유스룩을 제안했다.

슈가와 진은 여기에 ‘리플렉스 블루(Reflex Blue)’ 계열을 스타일링 해 청량에서 스타일리시까지 각기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슈가는 화이트 더블 버튼 슈트에 리틀 보이 블루 셔츠와 우유 빛을 머금은 듯한 ‘리플렉스 블루 UP’ 타이를 스타일링 해 톤 온 톤 배색을 한 후 청량감이 살아있는 ‘리플렉스 블루 C’ 컬러의 견장을 달아 엣지를 줬다.

슈가는 턱시도 팬츠의 배색 컬러가 리틀 보이 블루로 스위트에 무게 중심을 싣는 것을 잊지 않았다. 진은 화이트 세일러 칼라 티셔츠에 리틀 보이 블루 팬츠를 스타일링했다. 세일러 칼라의 스트라이프 역시 리틀 보이 블루로 화이트와 밸런스를 맞춰다. 여기에 베레모와 타이를 ‘리플렉스 블루 C’ 컬러로 스타일링 해 마린룩 특유의 청량감을 부각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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