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구’ 이순재 "내가 90% 담당하는 영화, 쉽지 않은 기회라 출연"
- 입력 2018. 03.27. 15:50:5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이순재가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덕구’(제작 영화사 두둥)의 언론시사회가 방수인 감독, 이순재 정지훈 박지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27일 오후 2시에 열렸다.
노 개런티로 출연한 이순재는 "최근 자료를 보니 내가 100여편의 영화를 했더라"며 "별 종류의 영화를 다 해 봤다. 배우가 작품을 택하는 기준은 작품이다. 작품이 마음에 들면 무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시나리오만 봤을때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영화라 생각했다"며 "앞 뒤가 안 맞는 영화, 작위적 영화가 요즘 많더라. 이 영화는 잔잔하지만 일상적 정서를 따라 큰 무리없이 잘 따라가더라. 그리고 사랑에 관한 영화다. 오랜만에 사랑을 표현하는 영화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모처럼 내가 90% 담당하는 영화"라며 "쉽지 않은 기회라 했다. 나중에 보니 감독이 데뷔작이더라. 안성기가 중학교 때 이승연 5살 때 데리고 연기를 했었다 덕구 역할이 아역으로 쉽지 않은 역할인데 충분히 이해하고 잘 연기했다고 생각했다. 덕희도 사이사이 표현하는 감정이 적절하고 깨끗하다"고 아역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 달 5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