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마더' 하경 "극 중 후드티+항공 점퍼, 밝은 캐릭터 표현…올 블랙 선호"
입력 2018. 03.27. 17:49:1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마더’에 출연한 배우 하경이 '마더' 속 캐릭터의 패션에 대해 밝혔다.

하경은 최근 종영한 ‘마더’에서 학대 당하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유괴를 시도한 강수진(이보영)의 뒤를 쫓는 형사 경석으로 분했다. 극 중 경석은 선배 형사 창근(조한철)과 강수진 유괴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창근은 사건 자체를 보는 냉철한 시각으로 강수진의 뒤를 쫓았지만 경석은 사건보다는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집중했다. 이 때문에 강수진에 대한 공감과 연민을 가진 인물이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경은 “원작의 형사에서 착한 면을 따로 떼서 만든 게 내 캐릭터였다”고 경석을 설명했다.

하경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했다. 한철 선배님이 무게감 있고 진지한 면이 있는 형사를 하니까 처음에는 허당스러운 면도 있고, 어리바리한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창근보다 상대적으로 밝은 경석의 캐릭터는 의상에서도 드러났다. 극 중 경석은 후드티셔츠에 블루종을 걸치고, 후드티셔츠 안에는 라운드 티를 매치하는 레이어드룩을 즐겨 입는다.

하경은 “드라마에서는 주로 제가 입어보지 않은 스타일을 주로 입는다. ‘마더’에서도 대학생처럼 입었다. 활발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후드티셔츠나 항공 점퍼 같은 걸 주로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는 “주로 저는 두가지 색만 쓴다. 올 블랙으로 코디하고 코트 색만 바꾼다거나 다 검은 색으로 입고 티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색을 다 통일하고 신발에 포인트를 줄 때도 있다. 최대한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중학교 때부터 워커를 신었는데 지금까지도 즐겨 신는다”고 아이템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베이식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hsionmk.co.kr/ 사진= 하경 SNS, 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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