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설리 고소영 ‘옐로 원피스’, 2018 봄 팬톤 메도락 컬러룩
입력 2018. 03.28. 14:56:35

이엘 고소영 손여은 설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옐로는 마니아층을 이끌고 있는 컬러다. 그러나 2017 SS 컬러리스트에 프림로즈 옐로(Primrose Yellow)가 오른데 이어 2018 SS 컬러리스트에 메도락(Meadowlark)이 올라 옐로의 대중적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프림로즈 옐로가 개나리의 샛 노란색이라면 메도락은 이보다는 밝은 톤으로 레몬의 산미가 살짝 배어나온다고 할 수 있다.

옐로는 아이 순수함으로 회귀하고자하는 본능을 대변하는 컬러로, 따뜻함 행복 기쁨 등의 긍정적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특히 메도락처럼 밝고 상큼한 옐로는 마냥 아이 같지만은 않은 성숙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도 적합하다.

지난 27일 고소영은 정확한 메도락의 요건을 충족하는 옐로 원피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 섰다. 여기에 앙증맞은 마이크로미니 화이트 버킷백을 들어 메도락의 산미를 잘 살려냈다.

같은 날 영화 ‘바람 바람 바람’ VIP 시사회에 출연자로 참석한 이엘은 웜 앤 쿨을 다 포함한 산뜻한 옐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따뜻한 오렌지 계열 플랫폼 샌들을 스타일링 해 봄 햇살같은 메도락의 또 다른 이미지를 끌어냈다.

굳이 옷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같은 영화에 게스트로 참석한 손여은은 화이트 티셔츠와 마이크로미니 데님 스커트에 블랙 재킷을 입고 옐로 스틸레토 힐과 옐로가 배색된 체크 클러치를 들어 옷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참고할 만한 소품 활용법을 보여줬다.

20일 설리 역시 메도락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옐로 셔츠 원피스를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이트가 배색된 스트라이프 패턴, 함께 스타일링 한 화이트 발목 양말과 운동화가 역시나 레몬의 상큼한 느낌을 그대로 드러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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