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아티스트’ 호야, 느낌 충만 로맨틱한 음색 ‘샤워’ [종합]
- 입력 2018. 03.28. 14:57:52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인피니트의 멤버 호야가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호야의 첫 솔로 앨범 ‘샤워(Shower)’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호야는 “원래 생일을 스스로 안 챙기는 편”이라며 “생일이나 기념일 때 기분이 우울해진다. 다름없는 일상과 같은 날인데 뭔가 있어야할 것 같은데 뭐가 없어서 우울했었다. 앨범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 가량 집에서 은둔생활을 했었다.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7월부터 시작했었고 뮤지컬 ‘모래시계’를 하고 회사를 들어왔다. 팬들과 작은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드라마 ‘투깝스’ 촬영하면서 녹음하고 안무연습을 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작년 ‘모래시계’ 시작하면서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호야가 공동 작사를 맡은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비롯해 ‘샤워(Shower)’, 선공개곡 ‘엔젤(Angel)’, ‘점’, ‘한숨’, ‘춤 (Outro)’까지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미니 앨범 ‘샤워’에 대해 그는 “제가 8년동안 연예인으로 살다보니 헤어메이크업하고 옷을 갖춰입는데. 샤워를 할 때는 꾸며진 제 모습을 벗고 솔직한 제 모습이 드러나지 않나. 이번 앨범에서는 솔직하고 진실된 목소리, 그리고 제 이야기를 담고자 ‘샤워’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는 강렬한 힙합 비트 위에 리듬을 타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호야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파워풀한 안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원래 타이틀을 정할떄는 가장 좋은 노래나 신나는 곡을 고르지 않나. 처음부터 만들어 놓고 고른 것이 아니라 타이틀을 위해 만들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말이나 다짐을 가사로 썼다. 가사를 먼저 쓰고 힙합 비트가 어울릴 것 같아서 붙였다. 안무도 마음에 들었다”
이번 앨범에서 호야는 여섯 트랙 중 4곡 크레디트에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참여도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것.
최근 새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그는 “3개월 가량 카카오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철이 없고 순수한 것일 수도 있는데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람이 좋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촬영 현장에 오면 쫒겨나실 정도다. 첫인상이 좋았고 저를 편견 없이 순수하게 바라 봐주시더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1년 넘게 무대를 못섰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하고 나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을 냈으니 최대한 많은 무대에 서고 싶고 불러만 주신다면 많은 무대에 서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은 제 자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제 스스로에게도 주고 팬들에게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수라면 음악으로 말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참아온 말들을 음악으로 들려드리고 싶다. ‘점’안에는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호야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샤워’의 수록된 신곡 음원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