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eToo] 송지효가 밝힌 ‘미투 운동’에 관한 생각 “용기 낸 분들 마음, 정말 멋있다”
입력 2018. 03.28. 17:02:3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송지효가 ‘미투 운동’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송지효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지효에게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관해 의견을 묻자 “미투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더라”며 “‘왜 그런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었나 ’하는 생각에 속상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미투 운동이 일어나게끔 용기를 내어준 분들의 그 마음이 정말 멋있었다”며 “그 한분 한분들로 인해 여자란 존재가 약자가 더이상 안 되는 것 같아 좋더라. 또 그 부분에 대해 넓게도 생각했는데 ‘왜 항상 이런 범죄와 안 좋은 일의 대상이 여자, 어린아이, 동물 등 약자여야만 되는지, 너무 속이 상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미투 운동으로 인해 그런 사회 약자로 생각되는 분들이 더 이상 피해입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했다”며 “용기내 준 분들 덕에 더 이상 (지금의) 약자가 약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사회적으로 용기 낸 분들이 멋있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다룬 코미디다. 다음 달 5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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