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겐 선물, 대중들에겐 친숙하게" 틀을 깬 동방신기의 새로운 챕터[종합]
입력 2018. 03.28. 17:34:19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그룹 동방신기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동방신기 정규 8집 ‘뉴 챕터 #1: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참석, 정규 8집의 타이틀곡 '운명', 수록곡 '평행선'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최강창민은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우리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떨린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각오가 남다른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정규 8집은 2015년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중 멤버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고. 유노윤호는 "기획 단계부터 곡 선정 등 이번 앨범에 참여를 많이 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매거진'이라는 콘셉트가 많이 떠오르실 거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동방신기의 스토리를 담았다"라고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스윙재즈 댄스팝 장르다. 유노윤호는 "운명처럼 마주치는 사랑에 대해 가사에 담았다. 또한 동방신기 멤버로서 살아가는 저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기도 하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단순히 사랑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나아가는 동방신기의 운명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운명이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운명을 거부하시지 마시고 그대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신곡을 소개했다.

'운명'에서 선보일 동방신기표 퍼포먼스의 포인트에 대해선 "이전에 발표한 '썸띵'을 생각하실 수도 있다. 그 곡의 퍼포먼스와는 다르다. 좀 더 여유롭고 캐치한 부분을 살렸다. 예전보다 성숙해진 만큼 '섹시미'를 포인트로 뒀다. 어깨를 으쓱하는 부분이 있는 데 그 안무는 많은 분들이 따라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살리면서도 '창민스럽게' '윤호스럽게' 표현할려고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다"라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유노윤호의 솔로곡 '퍼즐(Puzzle)', 최강창민의 솔로곡 '클로저(Closer)', 최강창민이 참여한 팝 발라드곡 '선 앤드 레인(Sun & Rain)'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돼있다. 그 중 동방신기의 변화를 알리는 곡으론 '평행선'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이다. '동방신기가 이렇게 바뀌었어?'라고 느끼실만한 곡이다. 저와 최강창민의 의견이 강력하게 반영된 곡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타이틀곡 '운명'과 수록곡 '평행선'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대해 최강창민은 "두 곡은 정반대의 콘셉트다. 색깔로 표현하자면 화이트&블랙이다. '평행선'은 새하얗고 귀여운 느낌이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또 캐치한 느낌이라 대중들도 노래가 쉽고 편하게 느끼실 거라 생각한다. 또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거다. '운명'은 시크하고 젠틀한 느낌이다. 신사의 여유가 느껴질 거다. 청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어른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의 목표는 뚜렷하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것. 더 나아가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게 데뷔 15년차 동방신기의 목표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게 됐다. 많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최강창민 역시 "공백기가 길었다.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시다 서운해하셨을 것 같다. 너무 죄송스럽다"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강창민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다. 예전보다 대중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활동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의 기존 이미지, 틀을 깨고 노력하는 활동이 될 것 같다. 1위를 한다면 좋겠지만, 공백기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노력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오래 활동하는 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 오래 활동하다보면 기회가 생길 거고,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좋은 성적 또한 따라올 거라 믿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방신기의 색깔을 다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또한 동방신기는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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