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천안함 내부 CCTV 본 전문가 "왜 이렇게 했지?"
입력 2018. 03.29. 07:59:06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추적 60분'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라는 부제로 천안함 사건의 진실에 대해 추적했다.

이날 제작진들은 인양된 천안함 내부에 설치돼있던 CCTV 복원 영상과 전문가 본 CCTV 영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해당 CCTV를 본 후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했지? 모니터를 찍은 것 같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전문가는 제작진에게 영상의 한 부분을 보여주며 "격자 모양 보이지 않냐. 이건 모니터를 찍으면 이렇게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는 "줄 간격들도 일치하지 않는다. 정확히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형태도 아니다"라며 "종합해봤을 때, 이게 원본 영상이 아니고 누군가 모니터를 촬영한 것을 증거로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제작진에게 "원본 파일이 맞다"고 서면으로 답변을 보냈다. 이에 전문가는 "제일 중요한 건 DCR(CCTV 저장장치)다"며 "그 원본을 공개 요청해서 봐야 날짜가 제대로 된 건지 조작됐는 지 알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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