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터뷰] ‘황금빛 내 인생’ 이다인 “母 견미리 보수적, 내 외모 불평에 ‘예쁘게 낳아줬더니…’”
입력 2018. 03.29. 12:19:1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이다인이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이다인은 29일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인은 드라마에서 맑고 깨끗한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도 투명한 피부로 미모를 뽐낸 그녀에게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할 질문인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의 이름을 걸고 출시돼 인기를 끈 ‘K팩트’를 실제 그녀도 사용하는가’를 물었다.

이에 그녀는 “그 질문을 (인터뷰 하면서) 열 번 넘게 받았다”며 웃었다. 이어 “초반부터 몇년 째 그것만 쓴다. 촬영 때도 그것만 썼고 지금도 그걸 쓴 것”이라며 “처음엔 엄마가 줘서 썼는데 쓰다보니 좋아서 계속 쓴다”고 말했다.

견미리 뿐만 아니라 자매인 이유비까지 하얗고 깨끗한 피부결을 자랑하는 것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닌지 묻자 “말을 안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평소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는 언니도 딱히 하는게 없어보인다”며 “난 약간 예민해 건드리면 더 안 좋하지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름의 방법이라고 하면, 마스크팩을 정말 자주 한다”며 “일주일에 3~4번 정도 하는데 하고 나면 확실히 다르다. 잡티가 없어지고 물광 피부가 되더라. 수분 위주로 한다”고 전했다.

배우인 견미리를 어머니로 뒀지만 특별히 더 관리를 하라는 조언을 듣지는 않는다고. 그녀는 “엄마는 보수적이고 건드리는걸 싫어하신다”며 “자연스러운 게 좋은거라고 하시며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 ‘광대가 튀어나왔다’ ‘턱이 동글동글하다’ 등의 불평을 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신다. 들은 척도 안 하시고 ‘이렇게 예쁘게 낳아줘도 불만이 많다’ ‘충분히 예쁘다’고 하신다. 그럼 난 ‘아니라고 한다”고 말한 뒤 웃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다. 이다인은 해성그룹의 막내딸 최서현을 연기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콘텐츠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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