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미경 작가 “흥부 조근현 감독, 연락 안돼… 배우·제작사와는 좋은 관계 유지”
- 입력 2018. 03.29. 16:21:2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백미경 작가가 영화 ‘흥부’를 집필하며 영화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웠다는 말을 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제작 에이스토리)의 제작발표회가 이형민 PD, 백미경 작가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죠셉 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백 작가는 영화 '흥부'의 각본을 쓴 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나오자 "(조근현)감독이 구설에 올라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내가 영화사에 던져준 초고 자체가 완전히 코미디였다"며 "각색 과정에서 많이 바뀌었다. 초고가 재미있었는데 바뀌어서 재미가 없어졌다는 말은 아니다. 영화는 작가가 컨트롤타워가 될 수 없기에 많이 바뀌어 나온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비싼 출연료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작사나 배우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고 감독님은 연락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이형민 PD가 다시한 번 의기투합했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