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SNS에 "누구도 말도 섞지 않고, 밥도 같이 안 먹어"…사내 분위기 암시
입력 2018. 03.29. 17:59:54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땅콩회항'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전 사무장의 인스타그램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지난 28일 머리에 양성 종양이 생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전 사무장은 회사 내부에서 돌았던 루머를 나열하며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 말해 회사 내부에서 음해 세력이 있음을 암시했다.

박 전 사무장은 지난 2014년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기에 탑승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에게 견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폭행·폭언을 당한 당사자이기도 했다.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듯한 박 전 사무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 전 사무장을 바라보는 회사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최근 글에서 박 전 사무장은 "누군가는 나와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고, 혹은 일손을 나누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나를 기만하기 위한 연극이었고, 막이 내린 후에는 나의 등에 칼을 꽂을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분간할 수 없는 상황. 모두를 신뢰하기 어려워진 상황들. 함께 일하는 모두가 두려운 대상이 돼버린다"는 글을 남겨 동료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암시했다.

다른 날에는 "약간의 팀 비행 말고는, 누구도 말도 섞지 않고, 밥도 같이 안 먹으려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창진 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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