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Nerdy), 시그니처 트랙슈트에 담아낸 동서양의 조화 [2018 SS]
입력 2018. 03.30. 11:00:54
[매경닷컴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널디(Nerdy)’가 동양의 미를 담은 2018 SS 컬렉션으로 10대, 20대의 스트릿 트렌드를 제안했다.

아이유와 워너원 강다니엘 등 스타 마케팅으로 론칭 1년 만에 스트릿 브랜드에서 입지를 굳힌 널디는 2018 SS 시즌 ‘It(Everything) was all a dream’을 주제로 꿈 속 같은 몽환적인 그래픽과 빈티지 워싱 원단을 사용한 피스들을 선보였다.

특히 널디는 이번 시즌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랙슈트에 한복을 연상케 하는 동양적인 패턴과 원단을 적용시켜 스트릿 컬처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컬러풀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적 미를 담은 자수 아트웍은 한층 트렌디한 트랙슈트를 완성했다. 또 빈티지 워싱 원단을 사용한 다양한 컬러의 후드 티셔츠와 스웨트 티셔츠는 널디의 제품군 확대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그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유통에 주력해왔던 널디는 2018 SS 시즌 아이템 출시와 함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29일 홍대에 오픈한 널디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Hey! Wanna come over?’을 타이틀로 가상의 ‘널디 보이’가 사는 집인 ‘널디-빌’을 콘셉트로 한다. 해당 플래그십 스토어는 감각적인 소품과 인테리어를 통해 실제 미국의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널디 보이의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새 시즌 널디가 제안하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널디 측은 “널디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을 한층 더 가깝게 만나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