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희 ‘클럽’ VS 김진경 ‘벚꽃축제’ 데님룩, 존재감 200% 상황별 주말 데이트룩
- 입력 2018. 03.30. 14:50:5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겨울이 가고 봄의 절정인 4월을 하루 남기고 있다.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계절의 여왕인 봄이지만 그럼에도 집을 나설 때면 습관처럼 데님 아이템을 꺼내 들게 된다.
안소희 김진경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집에 있기 답답한 주말, 스키니진, 청재킷 등 옷장 속에 항시 구비돼있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하면 데님룩의 진가를 재발견할 수 있다.
주말 싱그러운 벚꽃축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김진경의 데님 미디스커트와 프릴 블라우스의 조합이 단연 최고다. 이때 A라인으로 넓게 퍼진 데님스커트에 블라우스 역시 벌룬 소매처럼 부풀어 오른 소매 디자인을 선택하면 벚꽃의 연 핑크 빛에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더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주말에는 신나게 놀아야 되는 이들이라면 힙한 디자인의 데님 아이템이 필요하다. 안소희처럼 마이크로 미니 버튼다운 셔츠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오버사이즈 크롭트 데님재킷은 새로움에 갈증을 느끼는 클러버에게 최적의 패션이다. 이때 워싱 데님이 아닌 생지 데님을 선택해야 힙 지수를 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p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