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패션] ‘평양공연 남측 예술단’ 레드벨벳, 간절기 페미닌룩 스타일링 A to Z
입력 2018. 03.31. 13:05:10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3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이 북한으로 출국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남측 대표 평양 공연단이라는 위치와 공식석상의 성격에 맞는 격식 있으면서도 페미닌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의 출국 전 행사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웬디, 슬기, 예리가 참석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조이가 MBC ‘위대한 유혹자’ 촬영 스케줄 때문에 평양 공연에 불참한다고 알렸던 바, 이날 출국장에는 네 명의 멤버만 등장했다.

네 멤버는 평양 공연을 위한 출국길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평소 보여주던 통통튀는 걸그룹 패션보다 한층 차분해진 격식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아이린은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재킷과 베이식한 디자인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한 뒤 블랙 팬츠를 함께 착용해 포멀하면서도 튀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평소 레드벨벳 멤버들 가운데 가장 센스있는 패션을 선보여 왔던 슬기는 이날 역시 격식 있으면서도 유니크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슬기는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유행을 이어오고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특히 슬기는 터틀넥을 변형한 듯한 네크라인과 손등을 덮는 와이드 커프스 등 사소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패션으로 센스를 과시했다.

웬디와 예리는 깔끔한 블라우스+스커트를 선택해 ‘투피스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웬디는 화이트 컬러 도트 무늬가 포인트인 네이비 컬러 블라우스와 메탈 디테일이 포인트인 블랙 컬러 A라인 스커트를 선택해 귀여운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반면 예리는 리본 디테일이 포인트인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와 블랙 컬러의 H라잉ㄴ 스커트로 웬디에 비해 성숙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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