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로 돌아간 EXID, 힙하고 핫하게 '내일해'[종합]
- 입력 2018. 04.02. 15:06:05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EXID가 힙하고 핫한 90년대 콘셉트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메사홀에서 EXID의 신곡 '내일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솔지를 제외한 EXID의 멤버 4인(LE, 정화, 하니, 혜린)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안와감압술을 받은 뒤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솔지는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EXID는 솔지를 제외한 4인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이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이후 5개월 여만이다.
EXID는 "이번 콘셉트나 안무가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다.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콘셉트에 대한 대중과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EXID의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음악과 더불어 90년대에 유행하던 패션, 안무도 EXID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EXID는 "90년대 유행한 뉴 잭 스윙 장르에 맞게 옛날 느낌을 살려서 만들게 됐다. 평소에 입지 않던 긴 통바지와 옛날 느낌을 많이 나는 귀걸이 등 노래에 맞추려 노력했다"라고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내일해'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90년대 느낌을 살렸다. 혜린은 "'내일해' 뮤직비디오는 옛날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효과들이 나온다.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보셨으면 좋겠다. 색감 자체도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난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달라"고 '내일해' 신곡 뮤직비디오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신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선 "아이돌 칼군무가 아니라 '필(Feel)'이 충만한 게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을 하면서 느낌을 넣어야 동작이 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다리를 많이 이용한다. '게다리 춤' 같이 바운스를 탄다. 또 마지막에 '토끼춤'도 있다"라고 말한 후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EXID는 "활동을 하다보면 팬들이 지어주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복고 콘셉트로 변화한 것에 대해 LE는 "복고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다. 저희 이미지상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콘셉트였다. '해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이번에 곡이 찰떡으로 나와서 이런 노래가 나온 김에 복고콘셉트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복고 콘셉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EXID는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을 키우고 싶고, 무엇보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EXID는 "신사동호랭이는 '복고의 신'이라 생각한다.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신곡은 기존보다 따라하기 쉽고 신이 난다. 그런 부분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일해'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1위 공약으론 "4명이 단체로 청순한 버전 '내일해'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EXID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계가 없는 EXID'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우리끼리 아직도 보여줄 게 더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EXID의 신곡 '내일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ID는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내일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