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in 런웨이] 레드벨벳 슬기 ‘화이트 랩 원피스’, 평양 출국길 K패션
- 입력 2018. 04.02. 16:41:2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평양 공연 남측 예술단 중 유일하게 아이돌 그룹으로 유일하게 레드벨벳이 참가해 부르게 될 노래 못지않게 멤버들의 출국길 리얼웨이 패션에도 관심이 쏠렸다.
레드벨벳 슬기
지난달 3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의 출국 전 행사에 참석한 레드벨벳 슬기는 페미닌과 매니시 무드를 적절하게 조합한 크림색 랩 원피스로 멤버 중에서도 돋보이는 출국길 패션을 완성했다.
슬기가 입은 원피스는 로우클래식의 2018 SS 컬렉션으로, 블랙 핀 스트라이프 패턴과 셔츠 소맷단의 매니시에 카울 네크라인과 실크 소재로 완성된 드레이프 실루엣의 페미닌 요소가 더해져 중성적이되 여성성이 강한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레드벨벳 슬기, 로우클래식 SFW 2018 SS
느슨한 실루엣의 이 원피스를 모델은 느낌 그대로 입고 굽이 없는 글래디 에이터 샌들과 같은 컬러와 소재의 와이드 슬랙스를 스타일링해 쿨하게 연출했다. 반면 슬기는 킬힐의 스트랩 샌들을 신고 허리선을 강조해 섹시한 무드로 차이를 뒀다.
이 원피스는 왼쪽 허리에서 랩 스커트처럼 묶게 된 디자인이 허리선을 살려주면서 동시에 볼륨을 부여해 마른 체구의 여성은 물론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가 콤플렉스인 여성들의 체형 단점을 을 감춰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로우클래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