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이주연 ‘오버사이즈 재킷+쇼츠’, 봄비+꽃샘추위 패션 대비책
- 입력 2018. 04.03. 11:46: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이틀 만에 종지부를 찍고 4일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편차가 있겠지만 주말 전까지 일시적 우기가 예보됨에 따라 그에 적절한 봄비 대비 패션이 필요하다.
이주연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몇 차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이주연은 머스큘린 재킷 마니아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혹은 포토월 등에서 남자 옷을 연상하게 하는 와일드 숄더 혹은 각이 정확하게 살아있는 정장 재킷을 캐주얼로 활용하는 유니크 패션 감각을 보여준다.
4월 3일 출국길 패션에서 이주연은 살짝 사이즈가 큰 금장 단추의 네이비 더블 버튼 재킷에 데님 쇼츠를 입고 레인부츠를 신어 우기에 스타일은 살리면서 비로 인한 찜찜함을 덜어낼 수 있는 룩을 완성했다. 클래식 재킷보다 좀더 힙한 아우터를 원한다면 가죽 쇼츠에 스타일링한 이주연의 포멀 가죽 재킷 역시 더없이 완벽하다.
오버사이즈여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기서 팁을 하나 더 추가하면 이너웨어 스타일링이다. 네이비 더블버튼 재킷에는 형광 옐로 그린 티셔츠를, 블랙 가죽 재킷에는 화이트 디스트로이드 티셔츠를 스타일링 해 엣지를 살렸다.
어떤 재킷과 쇼츠를 선택하든 공통사항은 부츠다. 이주연 공항 패션에서처럼 무릎까지 올라오는 레인부츠는 우기 패션의 정석이다. 그런데 레인부츠가 좀 거추장스럽다면 애나멜 소재처럼 방수 역할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앵클부츠를 신으면 장마철이 아닌 이상 충분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p.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