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반해주세요" 오마이걸 반하나, 전 연령층 노린다[종합]
입력 2018. 04.03. 12:40:59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엉뚱발랄한 소녀로 변신했다.

3일 오전 오마이걸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의 첫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마이걸 멤버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참석했다. 진행은 MC딩동이 맡았다.

오마이걸은 "너무 떨린다. 오마이걸 반하나로 데뷔 쇼케이스를 열게 될 지 몰랐다. 스페셜 앨범인 만큼 준비 열심히 했다. 준비 열심히 한만큼 많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다. 설렌다"라고 스페셜 유닛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와 수록곡 '하더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오마이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팝업(POP-UP) 앨범은 ‘불쑥 나타나다’라는 뜻의 팝업을 이용한 스페셜한 유닛 앨범이다. 그룹 내 일부 멤버만 참여하는 유닛이 아닌 멤버 전체가 앨범에 참여했다.

오마이걸 반하나 유닛명에 대해 효정은 "'반하나'는 오마이걸의 반이지만 하나가 돼서 팀을 이룬다는 의미다. '우리에게 반해주세요'라는 뜻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가 유동적으로 바뀐다. 언제 어떻게 나올 지 모른다. 이 점이 오마이걸 유닛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오마이걸 팝업 앨범에 대해 비니는 "기존의 오마이걸 콘셉트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다. 색다른 오마이걸의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Ukiuki waikiki’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미미가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승희가 직접 가사에 함께 참여해 오마이걸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비니는 "앨범을 보시면 레트로 게임기처럼 생겼다.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 캐릭터와 바나나 알러지가 없는 원숭이 캐릭터로 나눠져있어서 레트로 게임을 하는 게임 콘셉트다. 트랙을 보면 4곡이다. 한 스토리로 이어져있다. 가사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승희는 "처음으로 나온 솔로곡이라 그런지 더 많이 신기하고, 첫 곡이 솔로곡이라서 애착이 간다.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는 칩튠 사운드로 시작하는 일렉 하우스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의 포인트 안무는 두가지다. 오마이걸은 "첫 번째 포인트 안무는 '알러지 댄스'다. 알러지가 있어서 몸을 긁는 게 포인트다. 두 번째 포인트 댄스는 '오예' 댄스다. 바나나 우유를 발견하고 좋아서 춤을 추는 동작이다"고 소개한 후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효정, 아린, 비니의 조합으로 구성한 이유에 대해선 "이 앨범은 지난 여름부터 준비했던 곡이다. 세 명의 멤버들이 이번 앨범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런 구성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기존 청순한 콘셉트에서 발랄해진 콘셉트로 변화를 준 것에 대해 "매 앨범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밀정원'에는 소망과 희망, 이번에는 콤플렉스를 극복해서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발랄하고 상큼한 곡을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듣기만 해도 흥얼 거리실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콘셉트만큼이나 1위 공약도 색달랐다. 오마이걸은 "1위를 하게 된다면 자체제작 CF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오마이걸은 끝으로 "멤버 모두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 이렇게 성장한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첫 팝업 앨범은 지난 2일 공개됐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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