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크로스’ 양진성이 밝힌 #고경표 #허성태 #조재현_하차
입력 2018. 04.03. 14:38:37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양진성이 ‘크로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경표, 허성태, 조재현 하차를 언급했다.

양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크뉴스 사옥에서 케이블TV tvN 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전작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고경표에 대해 양진성은 “드라마 하면서 고경표 씨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보다 어린데 연기적인 측면에서 베테랑이고 연출적인 면에서도 공부를 많이 한 친구여서 매 신 찍을 때마다 편하게 털어놓고 같이 고민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고경표 씨는 ‘크로스’의 원톱이었기 때문에 촬영 초반부터 밤샘 촬영을 많이 했었다. 드라마를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크로스’에서 극 중 강인규(고경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악한 연기의 끝을 보여준 허성태에 “악역과는 반대로 엄청나게 쑥스러움을 많이 타신다. 순하고 유하셔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다가 촬영에 임하면 변하는 모습이 무섭다고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양진성은 “어떻게 보면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내는 게 같이 연기하면서도 놀랍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신 배우인 것 같다. 다른 분들도 캐릭터 연구 많이 하고 분석도 많이 하겠지만, 허성태 선배님은 열정이 남다르고 촬영장에서 열심히 임하셨다”고 했다.

그는 “맡은 역할이 장기 밀매 브로커다 보니 저와 촬영할 때 험하게 다루는 장면들이 많았다”며 “호흡을 맞추는 게 몸이 조금만 어긋나도 다칠 수도 있고 체력적인 소모가 엄청나다. 그때마다 섬세하게 배려를 해주셨고 상대방이 안 힘들게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많이 배웠다”고 첨언했다.

또한 조재현이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돼 중도 하차하는 고비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양진성은 “의학 드라마로 좋은 내용이었는데 그런 타이틀로 기사화돼 아쉬웠다. 처음에는 반응도 좋았고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선 아쉬운 점이 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조재현 하차를 암시하며 “극 중 큰 흐름이 수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당겨오다 보니까 다른 배우들은 부담이 있었을 것 같다. 장광 선생님은 매일 밤샘촬영을 했었다. 그래도 서로 힘을 내면서 촬영을 해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 시청자분들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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