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경조증 진단 전문의, 성폭행 혐의로 입건·수사 “피해자 심각한 정신 충격”
- 입력 2018. 04.04. 12:45:55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 진단을 내린 전문의 김 씨가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여성 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정신과전문의 김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자신이 치료하던 30대 여성 환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김씨가 상담 과정에 감정 이입을 이용해 성관계를 유도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피해자는 현재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계에 의한 간음이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의료법 위반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유아인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으며 이로 인해 직업윤리 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대의원회를 열어 환자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등 물의를 빚은 김씨를 제명 처리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아인, 전문의 김 씨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