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추가 폭로' 김흥국ㆍ'부동산 매각' 이윤택ㆍ'증거 인멸 의혹' 안희정, 경찰 조사 결과는?
입력 2018. 04.04. 13:49:59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경찰조사를 앞둔 가운데 성폭력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윤택, 안희정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일 김흥국은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A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김흥국 또한 해당 여성을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 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렇게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하던 사건에 또 한 명의 폭로자가 등장했다.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 B씨는 월드컵 당시 김흥국이 여성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경찰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가 폭로로 김흥국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됐고, 김흥국 측 관계자는 “누가 주장한 것인지 알고, 의도도 알고 있다”면서 “소설을 쓴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흥국과 제보자들의 주장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진위 여부가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극인 1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이윤택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고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이윤택이 최근 수감 중인 상황에서 부동산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윤택의 추가 혐의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윤택이 매각한 부동산의 대금만 16억원 상당이라고 알려지며 이윤택이 지자체의 지원금을 유용해 자산 형성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 그러나 이윤택은 앞서 열린 영장심사에서 “지자체 지원금 유용 의혹은 모르는 일이다”며 재산 은닉 혐의를 부인했다.

부하 직원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오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안 전 지사 측이 피해 직원의 휴대폰 안에 저장된 기록을 인위적으로 삭제한 정황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고소인 김 씨가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로 근무할 당시 사용한 업무용 휴태폰을 분석하던 중 지난해 9월 이전의 통화 목록과 문자 메시지, 사진 등이 모두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후임에게 휴대폰을 넘겨주면서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기록은 전혀 지우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추가적인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된 상황에서 안 전 지사의 구속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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