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VS 김현주 VS 한효주,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같은 레드 다른 느낌
- 입력 2018. 04.04. 13:58:4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봄 클래식한 ‘레드 립’을 각자의 매력에 맞춰 완벽하게 소화한 여배우들이 화제다.
올해 팬톤이 선명한 붉은 색의 ‘체리 토마토’를 트렌드 컬러로 선정하면서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절제된 눈 화장에 붉은 입술을 강조하는 레드 립 메이크업이 다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수지 김현주 김남주 한효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레드 립’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같은 레드 컬러일지라도 어떻게 연출 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 수지, 깊어진 눈빛만큼 성숙해진 미모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수지는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에 레드 립으로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개하는 화보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화보 장인’으로 불리는 수지.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레드립을 연출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에 선명한 레드로 포인트를 더해 한층 생기 있으면서 화사한 미모를 완성했다.
◆ 김현주, 품격이 다른 섹시함
최근 랑콤의 모델로 발탁된 김현주는 수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레드립으로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광채가 흐르는 깨끗한 피부에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 뒤 강렬한 레드 컬러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에 섀도나 블러셔를 생략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든 뒤 강렬하게 빛나는 에나멜 광택의 립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 한효주, 청순미 뒤 반전 드라마
청순한 매력으로 잘 알려진 한효주도 레드 립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짙은 레드 립이 돋보이는 화보 컷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 영화 ‘인랑’의 촬영을 마친 그녀는 사연을 감춘 듯한 눈빛과 표정,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강렬한 레드 립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공개된 화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한효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