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을 시간이 없는데"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미세먼지 저하에 어떤 효과?
입력 2018. 04.05. 08:54:54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식목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5일 식목일을 맞아 전국의 시·군·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해 나무를 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미세먼지 감소 대책의 일환인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지난 1월 발표하고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의 협력을 구하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수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는 도시숲이 보통의 도심보다 평균 25.6%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이렇듯 나무가 미세먼지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식목일의 나무 심기 행사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식목일이 2006년 이후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평일에 진행되는 행사에 시민들은 좀처럼 참여할 수 없는 상황.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의 나무 심기 행사 등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나무 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학창 시절부터 교육 시키고,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취지다.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재지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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