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황민현 윤지성 박지훈 김재환 ‘데님 재킷’, 2018 SS 신상 탐색
입력 2018. 04.05. 09:47:04

'워너원' 황민현 윤지성 박지훈 김재환(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식목일인 5일 오전 전국적으로 비가 내론 가운데 서울 출근길 아침기온이 영상 6도에 머물렀다. 한동안 이어지던 초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주말인 7, 8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로 떨어지는 등 일시적 추위가 예보됐다.

절기 상 봄이나 실제 기온은 봄은 아닌 모호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우터가 꼭 필요하다.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사계절 아우터 데님 재킷은 이런 날씨에 더욱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옷장에 한 두 벌 쯤 있는 데님 재킷이라고 무심히 넘겨버리면 패션 낙오자가 될 수 있다. 해체주의 열풍이 여전히 패션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지금 평범한 베이식보다 과감하게 변형된 디자인에 도전하면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도 기분이 처지지 않고 가뿐히 보낼 수 있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음반 ‘0+1=1 (I PROMISE YOU)’의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 뮤직비디오 의상에는 데님 재킷의 2018 SS 신상품 정보가 들어있다.



변형이 트렌드 라고 해도 기본은 틀은 사수하고자 한다면 황민현과 윤지성의 데님 재킷이 답이다.

황민현의 데님 재킷은 데님을 대표하는 세 가지 컬러인 스카이블루, 블루, 블랙이 배색돼 기본 청재킷만큼이나 활용 폭이 넓다는 것이 강점이다. 윤지성은 기본 데님 재킷에 인디안 문양이 부분적으로 패치 돼 밝은 스카이 블루의 컬러가 상큼하게 살아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박지훈과 김재훈의 데님 재킷은 남다르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김재환의 재킷은 바이커 재킷의 특징인 소맷단의 지퍼 장식과 형광 옐로 배색으로 기본 데님 재킷의 틀 지키되 베이식에서는 벗어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밝고 화사한 파스텔 톤이 형광 옐로와 어우러져 청량감을 줘 봄 여름날의 재킷으로 안성맞춤이다.

박지훈은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으로 귀여운 얼굴과는 상반된 유스룩을 연출했다. 이 재킷은 워싱 블루 데님이 칼라와 앞 여밈 부위에 패치된 디자인으로 유스컬처의 반항기를 드러내면서 어디든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데님 재킷을 선택할 때 올해 신상품 정보와 옷장 속을 꼼꼼히 체크한 후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면 데님 재킷 하나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워너원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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