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미스티’ 김남주 “고혜란 스타일? 장면에 맞게 결정”
입력 2018. 04.05. 14:13:31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 고혜란의 스타일을 밝혔다.

김남주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 출연작마다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김남주는 이번 ‘미스티’에서도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앵커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이번 고혜란 패션에 “의상은 신에 맞게 결정한다”며 “뉴스를 할 때는 세보여야 하니까 슈트를 입고 시어머니 혹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 의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상은 연기자들한테 많은 도움을 준다”며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고 연기할 땐 스스로도 많이 부담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한복을 입으면 팔(八)자 걸음이 되는 것처럼, 의상이 사람의 행동을 많이 바꿔 놓는다”며 “‘하늘하늘’한 옷을 입으면 저도 멜로 분위기가 되는 것이고, 한지원을 혼낼 때는 어깨가 각 져 있는 슈트를 입고 혼냈다. 그러면 더 무서워 보이지 않냐. 세보이니까. 의상이 연기자들한테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실제 고혜란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듯 정갈하고 또렷한 발음을 구사하는 김남주는 인터뷰 당시의 의상 또한 고혜란과 비슷했다. 블랙 재킷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던 김남주는 “오늘은 격식이다. 인터뷰를 위해 저를 만나러 오신 분들에 대한 예의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퀸AMC,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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