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LAB] ‘완전체 흑발 소취’...방탄소년단(BTS) Euphoria, 정국 꿀보이스는 인트로? '티저 해석 관심↑'
- 입력 2018. 04.06. 11:00:00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기습 티저 영상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일본에서 새 정규앨범 ‘FACE YOURSELF’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밤 예상치 못한 기습 영상 공개로 밤새 아미(ARMY: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클럽 명)들의 마음을 불태우게 만들었다. ‘Euphoria(유포리아)’의 의미는 주변에서 불행하고 비참하게 보여도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느긋하게 현실에 만족해 안주하고 있다는 ‘도취감’ 혹은 병적이 아닌 유쾌하고 즐거운 기분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추후 발매할 국내 새 앨범의 컴백 신호탄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서는 과거 공개됐던 ‘윙즈(WINGS)’ 쇼트필름 영상과 '화양연화' 'LOVE YOURSELF' 앨범 당시와 연결되는 맥락의 이야기가 담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청량함과 애잔함을 넘나드는 스토리 속에서 완벽한 연기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각자의 ‘청춘’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 해당 영상 중반부터는 막내 정국(JK)의 목소리로 부르는 ‘Euphoria’의 일부가 담겼다. 정국은 ‘Euphoria’가 가사 속에서 등장하는 해당 곡을 특유의 꿀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공개된 필름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컴백 앨범 속 솔로 인트로의 주인공이 정국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눈길을 끈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그간 일본 등 해외 활동 영상에서 컴백 콘셉트 유출을 막으려는 듯 모자를 쓰고 철저하게 헤어스타일을 숨겨왔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완전체 흑발 모습이 공개된 것. 앞서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기용된 한 가전 브랜드 홍보사진 속 흑발 모습이 공개된 바 있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방탄소년단 멤버 완전체의 흑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간 은발, 금발의 탈색모부터 핑크, 바이올렛 등 다양한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왔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모두 흑발로 변신해 청량한 청춘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멤버들은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부분 이외에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장면들에서 자유롭지만 어딘가 쓸쓸함이 묻어나는 모습을 연기하며 헤어스타일에 맞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평소 철학적 요소들과 세계 문학 작품 들을 노래와 영상 속에 녹여왔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영상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무게감 있고 심오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전에 공개됐던 영상 속 어두웠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연이 이번 영상 속에서는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가정으로 풀어지며,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의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해당 영상 말미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 “형, 그게 다에요? 우리한테 숨기는 거 더 있지 않아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기 직전의 정국의 모습이 그려지며 추후 공개될 다음 영상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