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상 가고 꽃즙상 왔다” 여배우 메이크업 트렌드 리포트
입력 2018. 04.06. 11:07:51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과즙상은 가고 꽃즙상이 왔다.

최근 여배우 메이크업 트렌드로 꽃즙상 메이크업이 떠올랐다. 꽃즙상 메이크업이란 상큼한 컬러감의 과즙상 메이크업을 조금 더 부드럽고 우아하게 풀어낸 룩을 말한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스르르 스며드는 느낌을 주는 것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여배우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 모든 작업이 아주 세심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포인트를 주는 콘셉트가 아니라면 베이스, 아이, 브로우, 치크, 립 모든 메이크업을 얼굴에 물들이듯 표현한다. 이것이 과하게 꾸미지 않은 듯 원래 꽃처럼 화사하고 예쁜 미모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차홍아르더의 도산점의 정수현 실장은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된 베이스 위에 컬러들을 한 듯 안 한 듯 올려주고 자연스럽게 스머지하는 것이 팁”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아이라인 또한 꼬리 부분을 스머지 해주어 또렷한 라인느낌이 나지 않게 표현하고 속눈썹은 느슨하게 집어 J컬을 연출한다. 섀도 컬러를 진하게 발색하지 않고 음영감 정도로 연출해 깊어 보이는 느낌을 더한다”며 “치크 또한 자연스러운 컬러로 스르르 퍼지듯이 부드럽게 그러데이션한다. 립은 원래 내 입술 같은 MLBB컬러로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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