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패션 프리뷰] 손예진 정해인 ‘화이트 커플룩’, 4살 연상연하 ‘설렘 포인트’
입력 2018. 04.06. 16:39:50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3월 30일 첫 회가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이 단 2회 만에 연상연하 커플 열풍을 일으키며 로맨틱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6일 방영을 앞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3회는 지난 2회에서 윤진아(손예진)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룡)과 서준희(정해인)을 두고 말다툼하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한다고 내뱉는 순간 준희가 들이닥치면서 끝난 후, 둘 사이의 관계 변화가 그려진다.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은 차 안에서 진아의 손을 잡을지 말지 망설이고 길을 걸으면서 진아의 어깨의 손을 올리려다 멋쩍어 하는 등 진아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준희의 모습이 연애세포를 일깨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면 마다 천생연분인 듯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높이는 화이트 커플룩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수를 상징하는 화이트는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과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두 사람의 순수한 감정을 표현한다.

화이트 터틀넥 니트와 화이트 더블 버튼 코트를 입은 손예진과 같은 컬러의 화이트 터틀넥 니트에 블랙 집업 점퍼와 라이트 그레이 코트를 레이어드 한 정해인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이들에게서만 배어나는 이심전심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이 같은 커플 케미스트리는 2회에서도 등장한다. 정해인의 화이트 와플 니트와 손예진의 화이트 터틀넥에 도프 패턴의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는 고백을 앞둔 시작 전 연인들의 긴장감을 고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뿐 아니라 3회에서 예고 영상 속 넉넉한 사이즈의 카멜 코트와 블랙 코트를 입은 손예진과 정해인은 서로를 향한 따뜻하고 편안한 시선을 부각하는 효과를 낸다.

1, 2회에서 긴장감을 끌어올린 동생 친구가 아닌 남자로 자신을 바라보기를 바라는 준희의 답답함과 동생 친구를 사랑하게 된 진아의 당혹감이 3회에서는 어떻게 풀려나갈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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