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8 SS ‘체리 토마토’, 레드홀릭 취향저격 패션템.ZIP
입력 2018. 04.09. 17:08:39

손여은 이주연 써니 서효림 아이비(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례적으로 선명한 붉은 빛의 체리 토마토가 팬톤이 선정한 2018 SS 컬러리스티에 올랐다. 체리 토마토는 오렌지 빛의 웜톤 레드로 레드 계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특징이다.

몇 시즌 인기를 끌었던 버건디, 와인 등 쿨톤과는 거리를 둔 웜톤 레드, 체리 토마토는 2018 컬러리스트에 오른 리틀 보이 블루, 메도락과 강렬한 컬러 대비 효과를 이용하면 시선을 끄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의외로 핑크 라벤더와의 조합도 시도할 만하다.

연보라 빛의 감도는 색이라는 설명이 달린 올모스트 모브는 시각적으로 회색빛 감도는 화이트로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연출하면 스타일링 난이도를 낮추면서 분위기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낸다.

이처럼 2018 SS 컬러리스트를 잘 조합하면 엣지 넘치게 연출할 수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블랙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합을 찾기 어렵다.

최근 공식 파티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은 포토월 앞에 체리 토마토에서 피빨강까지 레드 아이템 선택법과 함께 블랙과 함께 하는 연출법을 공개했다.

레드는 강렬한 만큼 한 개 이상은 욕심내서는 안 된다.



이주연과 서효림은 레드 원피스를 블랙의 개입을 최소화 해 컬러 본연의 느낌을 살렸다. 이주연은 가는 블랙 벨트로 체리 토마토에 온전히 집중하게 하는 룩을, 서효림은 스탠더드 피트의 블랙 턱시도 재킷을 걸쳐 핑크빛 레드가 사랑스러워 보이게 연출했다. 손여은은 체리토마토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블랙 튜튜 스커트 위에 레이어드 해 원피스인 듯 드레시한 룩을 완성했다.

옷이 부담스럽다면 신발이나 가방만으로도 충분히 레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비와 써니는 레드 스틸레토 힐을 각각 블랙 와이드 팬츠와 블랙 가죽 스커트에 스타일링 해 블랙룩에 엣지를 더했다. 아이비는 레드 스틸레토 힐에 짙은 그린 토트백으로 색감을 더욱 풍성하게, 써니는 화이트 셔츠를 스타일링 해 레드 본연의 컬러 느낌을 살아나게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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