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PICK] 폼 클레멘티에프 ‘블랙 시크’, 어벤져스 맨티스 버전 UP ‘럭셔리 페미닌룩’
입력 2018. 04.12. 15:44:21

폼 클레멘티에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폼 클레멘티에프가 12일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 하이웨이스트 미디스커트에 레드 스트라이프의 비대칭 풀오버 블라우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낼 당시에도 블랙 팬츠와 티셔츠에 블랙 칼라의 연한 옥색 코트를 걸치고 등장해 주위를 압도하는 옷차림으로 등장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가닥가닥 땋아 내려 목 뒤에서 가지런히 정돈한 금발 헤어스타일로 마무리해 유니크와 럭셔리를 뒤섞어 자신만의 감성을 재해석하는 패션 능력자 면모를 보여줬다.

그녀의 탁월한 패션 감각은 샤넬 루이비통 미우미우 등 럭셔리 브랜드 레이블 중에서도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을 소화하는 방식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화이트 플랫칼라의 블랙 미니드레스와 스트랩샌들, 화려한 보석 장식으로 뒤덮인 재킷과 팬츠의 슈트와 스틸레토힐 등 하이엔드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제아무리 럭셔리 브랜드 레이블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촌스러워질 수 있는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문양 니트 역시 블랙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셔츠에 스타일링 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동일한 럭셔리 브랜드 레이블 제품이라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전하는 믹스매치룩을 시도하기도 한다.

더블 버튼의 버튼다운 니랭스 스커트와 블랙 반소매 니트의 조합에는 하드록 스타일의 네크리스와 워커로 마무리해 믹스매치룩의 하이엔드 버전을 완성했다. 턱시도 재킷을 마치 뒤집어 입은 듯한 트위드 재킷에 블랙 커팅진과 실버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해 반전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럭셔리 브랜드 레이블을 하이엔드 그대로 소화하거나, 하이 앤 로우엔드의 전혀 다른 스타일로 믹스매치 하는 등 하나로 획일화 되지 않고 어떤 옷이든 자유자재로 소화해 패션 롤모델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폼 클레멘티에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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