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턴’ 하차 논란 고현정, 남성 팬 응원에 밝힌 진심 “없었던 일 일어날 수 있어…반성 많이 했다”
- 입력 2018. 04.13. 09:16:10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리턴’ 하차 후 2개월 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현정
지난 12일 고현정은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에 참석했다.
앞서 고현정은 주연으로 출연 중인 ‘리턴’에서 PD 갈등을 빚었고 결국 폭행설까지 휘말리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고현정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언론시사회를 비롯해 홍보 일정에 불참했지만 개봉 당일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토크 자리에는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자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한 남성 팬의 말에 고개를 숙이면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남성 팬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부터 오랜 팬이다. 올해 구설수가 많지 않았냐. 그런데 우리 동네 사람들은 누나(고현정)가 잘해준 것을 기억한다. 힘내시길 바란다. 여기 많은 팬들이 있다”며 고현정을 응원했다.
이에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고 나서 많이 반성 했다. 오해도 오해지만 없었던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느꼈다. 나쁜 것만,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시절을 기억해주는 팬을 여기서 만났다.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 하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와 그런 경유 앞에 불현 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2일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