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LAB] ♥→이별…방탄소년단 가사로 본 소년의 사랑
입력 2018. 04.18. 01:00:01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청춘을 그린 화양연화 이후 3년.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청춘의 아픔을 겪었고 사랑을 했다. 그리고 이제 이별을 한다.

방탄소년단의 청춘의 시작인 'I Need You'의 화자는 사랑에 괴로워한다.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해/ 왜 다칠 걸 알면서 자꾸 니가 필요해/ 분명 내 심장 내 마음 내 가슴인데 왜 말을 안듣냐고/ 차라리 헤어지자고 해줘" 완전한 짝사랑은 아니지만 짝사랑에 가깝다. 분명 사랑을 했는데 그 사랑이 더 괴로운 소년이었다.

화양연화 pt2에선 맹목적인 사랑을 펼쳤다. "이건 사랑에 미친 멍청이의 뜀박질/ 어차피 이것밖에 난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 밖엔 못해" 너무 사랑해서 고통스러운 'I Need You'의 화자와 비슷했다.

그리고 'Love yourself'에서야 소년은 드디어 행복한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는 이미 사랑에 푹빠진 소년의 설렘을 담아냈다.

첫눈에 너와 내가 사랑이라는 걸 알게된 소년은 "내 혈관 속 DNA가 말해줘/ 내가 찾아 헤매던 너라는 걸/ 우리 만남은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이 모든건 우연이 아니니까/ 우린 전생에도 아마 다음 생에도 영원히 함께니까"라며 운명적 사랑을 믿는다.

너와 나의 만남은 DNA에 새겨져 있다니 운명중에 운명이다. 또한 'Love yourself 起 Wonder'의 곡 'Euphoria'('유포리아')에서도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진다. "모르겠어 이 감정이 뭔지/ 운명같은 흔한 말과는 달라/ 아픈 너의 눈빛이 나와 같은 것을 보는 걸"이라며 운명을 직감한 소년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운명이라고 느낀다.

이렇게 행복한 사랑이었지만 소년은 결국 이별을 하게된다. 5월 18일 발매될 'Love yourself 轉 Tear'에서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티어'라는 부제처럼 아마도 눈물을 흘릴만큼 슬픈 이별이지 않을까. 방탄소년단의 운명적이고 행복한 사랑이 어떤 이별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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