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블루 셔츠 입는 법 2’, 초여름 날씨 즐기는 주말 데이트룩
입력 2018. 04.18. 12:12:14

김민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침저녁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토요일인 21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13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예고됐다. 일요일인 22일에는 한낮기온이 18도로 떨어지지만 아침기온은 13도를 유지해 일교차가 좁혀진다.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지만 토요일인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오랜만에 가벼운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다.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즐길 계획이라면 블루 셔츠를 활용한 데이트룩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면서 달달한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다.

2015년 Mnet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해 KBS2 ‘프로듀사’, tvN ‘두번째 스무살’로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은 김민재는 우도환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 MBC ‘위대한 유혹자’가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 ‘레슬러’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배우로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를 무장해제하는 눈웃음의 앳된 얼굴과 그와 상반된 중저음을 굵은 목소리의 이중적 매력을 가진 김민재는 패션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

김민재는 블루 셔츠로 누가 봐도 시선을 끌만한 남친룩을 연출했다. 블루 셔츠의 매력은 평범하지만 비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노앙 컬렉션에 참석할 당시 입은 와이드 슬리브의 블루 셔츠와 지난 17일 영화 ‘레슬러’ 쇼케이스에서 입고 나온 넉넉한 사이즈의 라이트 블루 데님 셔츠는 베이식하면서도 베이식의 틀을 살짝 벗어나 특별한 데이트룩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셔츠에 블루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쳐주면 된다. 밋밋하다 싶으면 작은 펜던트 목걸이를 두게를 레이어드하면 엣지를 더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티셔츠와 레이어드 역시 무겁지 않게 봄날의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와이드 슬리브의 오버사이즈 셔츠 위에 역시나 사이즈가 큰 화이트 후드 티셔츠를 레이어드 하면 기분까지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두 가지 스타일의 핵심은 사이즈다. 레이어드룩은 오버사이즈를 선택해야 힙 지수를 높일 수 있고 아우터처럼 연출하는 셔츠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아재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남성다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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