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샌들을 신어야 할 때” 차정원의 봄여름 사이 ‘제철 패션’ 연출법
- 입력 2018. 04.18. 14:18: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상저온과 함께 우박이 쏟아지는 겨울 추위가 이어졌지만 4월 셋째 주인 지금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간절기다.
차정원
계절을 가늠할 수 없어 혼란스럽지만 이처럼 세 계절의 교차가 봄이 가진 치명적 매력이기도 하다. 추위가 물러가고 햇살의 강도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감지하는 이런 날씨에는 옷만큼이나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샌들은 지금부터 여름까지 신을 수 있는 제철 아이템으로 차정원처럼 브라운 컬러의 캐주얼 샌들은 활용 폭이 넓어 꼭 신발장 안에 있어야 한다. 또 하늘색 슬리퍼 스타일 역시 가벼운 외출은 물론 오피스룩에도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차정원이 선택한 샌들은 한껏 꾸민 듯한 스타일이 아닌 패피의 필요충분 요건인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에 없어서는 안 된다.
차정원처럼 스키니팬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샌들을 신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일교차를 고려해 재킷을 걸치되 샌들과 같은 계열의 컬러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해주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치노 팬츠와 가벼운 화이트 캐주얼 재킷에는 하늘색 슬리퍼를 신어주면 산뜻한 외출복이 완성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차정원 인스타그램]